하체 비만 아니었다... '이 증상' 발견 시 바로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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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이상으로 발생한 다리 부종은 곧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병원 방문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포인트저널=이주형 기자)지금 당장 다리 밑 정강이 부분을 한번 꾹 눌러 보라. 대부분의 경우 다리만 아프고 말겠지만, 누른 부위가 푹 들어가 원래대로 돌아오기 까지 조금의 시간이 걸린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 바로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하체 부종이 일어나는 것이다.

 신장은 우리 몸의 수분과 혈압을 조절해주고 핏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주요 기관으로 몸 안의 여러 전해질 조절, 고혈압, 빈혈, 뼈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성하고 조절하는 기관이다. 신장 기관은 병이 생겨도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는 경우가 잦은데, 제 때 관리하지 못하면 당뇨와 고혈압, 자가면역질환 등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신장 질환은 별도의 증상 없이 점차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신장 이상 시 작은 징후를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는 단백뇨 현상이 일어나며 하체 및 손, 눈 등이 부을 수 있다. 동시에 혈압이 상승하거나 자다가 소변을 보는 등의 일이 자주 일어난다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신장 질환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대개 생활수칙을 지키지 않을 때 발생한다. 짠 음식을 자주 먹거나 잦은 흡연과 음주, 적은 수분 섭취 등이 원인이다. 기존 앓고 있는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해 신체 기능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신장 질환 발생 시 병원을 찾아 빠른 처방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수칙으로 기존에 앓는 고혈압과 당뇨가 있다면 이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와 고혈압으로 인해 사구체가 손상되어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에 사전에 이러한 지병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체중을 조절하고 간이 덜한 싱거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 과도한 염분 섭취 시 이를 내보내기 위해 신장에 무리가 가기에 조리 시에도 양념을 적게 써 나트륨 함량을 줄여야 한다. 동시에 주 3회, 30분간 유산소 신체 활동을 통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1일당 적정 단백질 수치를 넘기지 말아야 하며 마늘, 달걀 흰자, 양배추, 양파, 사과, 생선 등 콩팥 질환 발병 확률을 줄이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가 신장 질환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할 시, 칼륨 섭취를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충분한 섭취 시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압을 강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칼륨은 과도 섭취시 신장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칼륨이 배출되지 못하면 고칼륨혈증이 발생해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기에 의사와 상담 후 칼륨 함유 식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신장 질환은 신장 내과에서 간단한 소변, 혈액검사를 통해 그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과도한 염분 섭취 및 생활 습관으로 인한 다리 부종 등이 생겼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문제를 해소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