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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제품군 특성에 따라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로 나눌 수 있는데 이는 제품별 특징에 따라 달라진다. 발랐을 때 얼굴이 하얗게 뜨는 선크림은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하는 무기자차 선크림으로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바르는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유기자차 차단제는 피부속으로 자외선을 흡수해 분해하는 차단 방식으로 무기자차에 비해 백탁 현상이 없고 매끄럽게 발리는 특징이 있다. 대신 땀과 물에 잘 지워지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제일 중요한 점은 얼마나 자외선을 잘 막아주는 것보다 내 피부와 맞는 차단제를 고르는 것이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게 화학 차단제가 들어있지 않은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성 피부의 경우 크림형과 보습력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지성 피부의 경우 유분기가 적은 에센스, 로션 형태의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신 피부와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했다면 외출 시 3~4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개봉 전과 개봉 후 유통기한이 다르니 사용에 참고하는 것이 좋다.